(ENG below)
안녕하세요, 중앙비상대책위원장입니다.
작년 말 MS Office 원드라이브 / 메일 용량 총량 축소건으로 학우 여러분들께서 많은 불편함을 겪으셨을 것이라 사료됩니다. 하지만, 본부 차원의 소프트웨어 구입 예산 감소, 그리고 여러 소프트웨어들의 구매가격 인상 등으로 인해 MS Office의 용량 문제 외에도 여러 소프트웨어들이 구매 중단 위기에 처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24년도 사업비 내 세부 예산 분배 결과, 본부 정보기술팀의 소프트웨어 구입 예산이 물가상승폭 대비 대폭 삭감되었습니다. 소프트웨어 구입 예산은 최초 3억 5천만원이 책정되었으며, 이중 1억 2천만원이 필수 소프트웨어(한글, MS Office) 구입에 사용되는 실정이었습니다. 이후 예산이 일부 증액되어 3억 6천만원으로 조정되었습니다만, 여전히 소프트웨어 구입에 무리가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이에 UNIST 정보화운영위원회(위원장 학술정보처장, 위원 학과별 교원 1인)에서는 부족한 예산 내에서 여러 후보군 중 Adobe, Labview 등의 소프트웨어를 조정 대상으로 두고, 작년 11월부터 회의를 진행해왔음을 확인하였습니다. 해당 과정에서 학부생을 제외한 교원, 연구원, 대학원생만을 대상으로 실수요조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참고 이미지, 해당 공문은 교원 및 연구실에 한해 지난 12월 발송되었음)
이 경우 학부생들은 맥락도, 근거도 모른 채 Adobe 등에 대한 소프트웨어 접근권을 잃게 되고, 러닝커먼즈 방문을 통해서만 제한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등, 사실상 예산 부족의 피해계층으로 남을 우려가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집행기구 차원에서는 연초부로 학부생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처사에 대한 항의 및 현실적 해결책 토의가 진행되었습니다. 과정에서 정보화운영위원회 배석, 학과 단위의 재정 추가 지출 가능성 등이 검토되었으나 뽀족한 해결책으로 보이긴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다방면에서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 목요일 기획처장 미팅을 통해 기존에 가지고 있던 '학생지원 예산 전반 증액' 아젠다 대신 '소프트웨어 구입비 추경'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고, 최종적으로 필수 소프트웨어의 구매 보장을 위해 1억원의 추경이 잠정 합의된 상황입니다.
결론적으로, UNIST 본부에서는 "한글", "MS Office", "Adobe", "Matlab" 4가지 소프트웨어를 범용 소프트웨어로 인정, 필수 구입 대상으로 분류할 예정입니다. Adobe의 경우 3년 구매 합의를 통해, 26년까지의 안정적 사용을 보장할 예정입니다. 기존에 대체재로 도입이 유력했던 "ezPDF"의 경우 Adobe 사이트 라이센스 유지를 통해 고려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반면에 "Labview"는 범용 소프트웨어에서 제외하여, 필요시 학과(연구실)에서 단위 구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 "Altools"와 "Zoom" 역시 범용 소프트웨어에서 해제됩니다. Zoom의 경우 MS Office 내 "Teams" 사용 권고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소프트웨어 구매 금액 증액 규모를 고려하였을 때(1억1천 추경), 당분간 여러 소프트웨어의 범용성 있는 추가 지원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만, 그럼에도 필요성이 제기될 경우 본회 의결기구에서 논의될 수 있게 많은 제안과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협조 및 실질적 논의를 이끌어감에 도움을 준 정보기술팀, 예산팀 등에 감사의 인사를 짧게나마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p.s.
1) 정보기술팀과의 교류를 통해, 학부생 대상, 대학원생 대상 전체메일 발송 시 수신 대상에서 누락되는 시스템 내 문제를 지적, 식별하여 수정하였습니다.
2) 내부망 메일 사용 시, 사용자명은 22년을 기점으로 사용자가 직접 변경하여야 하는 정책을 고수중에 있습니다. 다만 사각지대로서 "신규 가입자", "1학년 수료 후 전공 선택자"를 지적하여, 전공을 택하여 소속 학과가 변경되는 2학년 진학자들의 사용자명이 일괄적으로 바뀔 수 있게 제안되었습니다.
(이메일 내 표시이름 변경법 이미지 참고)
Last year, many of you experienced significant inconvenience due to the reduction in the total capacity of MS Office OneDrive/Email towards the end of the year. However, it is a fact that beyond the capacity issue of MS Office, various software faced the threat of discontinuation due to the reduction in the central software purchase budget and the increased purchase prices of several software.
As a result of detailed budget allocation within the 24th-year project budget, the software purchase budget of the central Information Technology team was significantly reduced compared to the inflation rate. The initial software purchase budget was set at 350 million KRW, of which 120 million KRW was allocated for the essential software (Hangul, MS Office). Although the budget was partially increased, adjusting to a total of 360 million KRW, it still remained insufficient for software purchases.
In response to this, the UNIST Information Technology Operations Committee identified Adobe, Labview, and other software as candidates for adjustment within the limited budget. Confirming that discussions have been ongoing since November of last year, the committee conducted a real demand survey targeting only faculty, researchers, and graduate students, excluding undergraduate students. This situation left undergraduate students potentially as a disadvantaged group, losing access to software like Adobe without understanding the context or rationale. Access was restricted to visits to Learning Commons, creating practical challenges.
At the administrative level, protests and discussions for a practical solution were initiated, acknowledging the lack of consideration for undergraduate students. Although options such as the committee's absence at meetings and department-level financial contributions were considered, finding a comprehensive solution proved challenging. To bring about changes from multiple perspectives, a meeting with the Planning Office Director was held last Thursday. Instead of the initial agenda of 'Increasing the overall budget for student support,' the discussion shifted towards 'Supplementary budget for software purchases.' As a temporary agreement, 100 million KRW was earmarked to ensure the purchase of essential software.
In conclusion, UNIST recognizes "Hangul," "MS Office," "Adobe," and "Matlab" as universal software and plans to classify them as essential for purchase. For Adobe, a three-year purchase agreement has been made, ensuring stable use until 2026. The previously considered alternative, "ezPDF," was excluded from consideration as Adobe licenses will be maintained. On the other hand, "Labview" will be excluded from universal software, and if necessary, department (research lab) level purchases will be made. Additionally, "Altools" and "Zoom" will be released from universal software. For Zoom, it is anticipated that "Teams" within MS Office will be recommended for use.
Considering the increase in the software purchase amount, it seems challenging to provide universal additional support for various software in the short term. Nevertheless, if there is a demonstrated need, we encourage you to propose and participate in discussions within the relevant decision-making bodies.
Thank you.
p.s.
1) Through collaboration with the Information Technology team, issues within the system causing omissions in the recipient list during mass emails to undergraduate and graduate students have been identified and rectified.
2) Regarding the use of internal network emails, the policy remains in place that users must change their usernames starting from the year 2022. However, it has been suggested that, as a blind spot, usernames of "New registrants" and "2nd-year students who choose their majors after completing the 1st year" could be changed collectively to accommodate changes in affiliation due to the selection of majors during the 2nd year.
(How to change your E-mail display name)
(ENG below)
안녕하세요, 중앙비상대책위원장입니다.
작년 말 MS Office 원드라이브 / 메일 용량 총량 축소건으로 학우 여러분들께서 많은 불편함을 겪으셨을 것이라 사료됩니다. 하지만, 본부 차원의 소프트웨어 구입 예산 감소, 그리고 여러 소프트웨어들의 구매가격 인상 등으로 인해 MS Office의 용량 문제 외에도 여러 소프트웨어들이 구매 중단 위기에 처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24년도 사업비 내 세부 예산 분배 결과, 본부 정보기술팀의 소프트웨어 구입 예산이 물가상승폭 대비 대폭 삭감되었습니다. 소프트웨어 구입 예산은 최초 3억 5천만원이 책정되었으며, 이중 1억 2천만원이 필수 소프트웨어(한글, MS Office) 구입에 사용되는 실정이었습니다. 이후 예산이 일부 증액되어 3억 6천만원으로 조정되었습니다만, 여전히 소프트웨어 구입에 무리가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이에 UNIST 정보화운영위원회(위원장 학술정보처장, 위원 학과별 교원 1인)에서는 부족한 예산 내에서 여러 후보군 중 Adobe, Labview 등의 소프트웨어를 조정 대상으로 두고, 작년 11월부터 회의를 진행해왔음을 확인하였습니다. 해당 과정에서 학부생을 제외한 교원, 연구원, 대학원생만을 대상으로 실수요조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참고 이미지, 해당 공문은 교원 및 연구실에 한해 지난 12월 발송되었음)
이 경우 학부생들은 맥락도, 근거도 모른 채 Adobe 등에 대한 소프트웨어 접근권을 잃게 되고, 러닝커먼즈 방문을 통해서만 제한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등, 사실상 예산 부족의 피해계층으로 남을 우려가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집행기구 차원에서는 연초부로 학부생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처사에 대한 항의 및 현실적 해결책 토의가 진행되었습니다. 과정에서 정보화운영위원회 배석, 학과 단위의 재정 추가 지출 가능성 등이 검토되었으나 뽀족한 해결책으로 보이긴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다방면에서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 목요일 기획처장 미팅을 통해 기존에 가지고 있던 '학생지원 예산 전반 증액' 아젠다 대신 '소프트웨어 구입비 추경'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고, 최종적으로 필수 소프트웨어의 구매 보장을 위해 1억원의 추경이 잠정 합의된 상황입니다.
결론적으로, UNIST 본부에서는 "한글", "MS Office", "Adobe", "Matlab" 4가지 소프트웨어를 범용 소프트웨어로 인정, 필수 구입 대상으로 분류할 예정입니다. Adobe의 경우 3년 구매 합의를 통해, 26년까지의 안정적 사용을 보장할 예정입니다. 기존에 대체재로 도입이 유력했던 "ezPDF"의 경우 Adobe 사이트 라이센스 유지를 통해 고려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반면에 "Labview"는 범용 소프트웨어에서 제외하여, 필요시 학과(연구실)에서 단위 구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 "Altools"와 "Zoom" 역시 범용 소프트웨어에서 해제됩니다. Zoom의 경우 MS Office 내 "Teams" 사용 권고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소프트웨어 구매 금액 증액 규모를 고려하였을 때(1억1천 추경), 당분간 여러 소프트웨어의 범용성 있는 추가 지원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만, 그럼에도 필요성이 제기될 경우 본회 의결기구에서 논의될 수 있게 많은 제안과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협조 및 실질적 논의를 이끌어감에 도움을 준 정보기술팀, 예산팀 등에 감사의 인사를 짧게나마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p.s.
1) 정보기술팀과의 교류를 통해, 학부생 대상, 대학원생 대상 전체메일 발송 시 수신 대상에서 누락되는 시스템 내 문제를 지적, 식별하여 수정하였습니다.
2) 내부망 메일 사용 시, 사용자명은 22년을 기점으로 사용자가 직접 변경하여야 하는 정책을 고수중에 있습니다. 다만 사각지대로서 "신규 가입자", "1학년 수료 후 전공 선택자"를 지적하여, 전공을 택하여 소속 학과가 변경되는 2학년 진학자들의 사용자명이 일괄적으로 바뀔 수 있게 제안되었습니다.
(이메일 내 표시이름 변경법 이미지 참고)
Last year, many of you experienced significant inconvenience due to the reduction in the total capacity of MS Office OneDrive/Email towards the end of the year. However, it is a fact that beyond the capacity issue of MS Office, various software faced the threat of discontinuation due to the reduction in the central software purchase budget and the increased purchase prices of several software.
As a result of detailed budget allocation within the 24th-year project budget, the software purchase budget of the central Information Technology team was significantly reduced compared to the inflation rate. The initial software purchase budget was set at 350 million KRW, of which 120 million KRW was allocated for the essential software (Hangul, MS Office). Although the budget was partially increased, adjusting to a total of 360 million KRW, it still remained insufficient for software purchases.
In response to this, the UNIST Information Technology Operations Committee identified Adobe, Labview, and other software as candidates for adjustment within the limited budget. Confirming that discussions have been ongoing since November of last year, the committee conducted a real demand survey targeting only faculty, researchers, and graduate students, excluding undergraduate students. This situation left undergraduate students potentially as a disadvantaged group, losing access to software like Adobe without understanding the context or rationale. Access was restricted to visits to Learning Commons, creating practical challenges.
At the administrative level, protests and discussions for a practical solution were initiated, acknowledging the lack of consideration for undergraduate students. Although options such as the committee's absence at meetings and department-level financial contributions were considered, finding a comprehensive solution proved challenging. To bring about changes from multiple perspectives, a meeting with the Planning Office Director was held last Thursday. Instead of the initial agenda of 'Increasing the overall budget for student support,' the discussion shifted towards 'Supplementary budget for software purchases.' As a temporary agreement, 100 million KRW was earmarked to ensure the purchase of essential software.
In conclusion, UNIST recognizes "Hangul," "MS Office," "Adobe," and "Matlab" as universal software and plans to classify them as essential for purchase. For Adobe, a three-year purchase agreement has been made, ensuring stable use until 2026. The previously considered alternative, "ezPDF," was excluded from consideration as Adobe licenses will be maintained. On the other hand, "Labview" will be excluded from universal software, and if necessary, department (research lab) level purchases will be made. Additionally, "Altools" and "Zoom" will be released from universal software. For Zoom, it is anticipated that "Teams" within MS Office will be recommended for use.
Considering the increase in the software purchase amount, it seems challenging to provide universal additional support for various software in the short term. Nevertheless, if there is a demonstrated need, we encourage you to propose and participate in discussions within the relevant decision-making bodies.
Thank you.
p.s.
1) Through collaboration with the Information Technology team, issues within the system causing omissions in the recipient list during mass emails to undergraduate and graduate students have been identified and rectified.
2) Regarding the use of internal network emails, the policy remains in place that users must change their usernames starting from the year 2022. However, it has been suggested that, as a blind spot, usernames of "New registrants" and "2nd-year students who choose their majors after completing the 1st year" could be changed collectively to accommodate changes in affiliation due to the selection of majors during the 2nd year.
(How to change your E-mail display name)